[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한 고추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은 육묘장에서 기른 우량 고추묘를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가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추육묘장. [사진 = 단양군] 2024.04.23 baek3413@newspim.com |
출하 장소는 어상천면 임현리에 있는 제1육묘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신청받은 고추묘 약 5100판(36만 주)를 지난 2월 파종했다.
품종은 티탄대박, 칼라탄, 신칼라 3가지로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군은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해 건강한 육묘로 키워냈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육묘 하우스 창문을 모두 열어 외부온도와 적응시키는 경화처리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공동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육묘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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