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의 한 도로에서 말다툼을 하던 차량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경찰서 [사진=뉴스핌 DB] 2024.04.23 |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갑작스런 차선 변경과 경적을 울린 문제로 차량을 갓길에 세워놓고 말다툼을 하다 A씨가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도 어린 사람이 말을 심하게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흉기를 압수하고 두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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