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28일 대전기독교봉사회관에서 '세계노동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34주년을 맞는 세계 노동절 행사는 노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지역 노동자들 표창 전수식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안정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제13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손필훈 대전고용노동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이번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노·사·정 대표 및 수상자, 노동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노동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처참한 노동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착취로부터 노동 법제화를 요구하며 투쟁했던 조합원들을 기리며 단결과 연대로 정의로운 사회전환 조성을 선포할 예정이다.
황병근 의장은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에게는 노·사 상생으로 신뢰받는 따뜻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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