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5일 충무공동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5일 충무공동 일원에서 열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4.25 |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2018년 12월 경남도, 진주시, LH, 경남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총 사업비 643억원(진주시 140억원, 도교육청 154억원, LH 349억원)을 투입, 충무공동 184번지에 건립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체육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만 1266.6㎡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도서관과 문화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시청각실과 강좌실, 지상 1층 청소년 특화공간, 지상 2~3층은 열람실, 지상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되며 문화관은 지하 1층 수영장(25m 5레인), 지상 1층 전시실·카페·프로그램실, 지상 2~3층 다목적강당과 사무실이 들어선다.
조규일 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향후 경남진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문화·교육을 주도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활성화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하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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