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Sh수협은행은 25일 한국해양재단(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한국해양재단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문해남 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환경 개선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 |
한편, 수협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기금 2억원도 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해당 기금을 해양수산계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바다체험 활동 동아리를 지원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해남 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과의 이번 협약이 해양인재를 키우고 나아가 초일류 해양수산 강국을 이루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은행장도 인사말을 통해 "해양대국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서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정신을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미래해양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