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황미상 용인특례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상습 침수 구역인 처인구 고림동 임원마을의 우수관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25일 황미상 용인시의원이 처인구 고림동 우수관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사진=황미상 시의원] |
고림동 임원마을 일원은 우수관 최종 방류구가 단 1곳이어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잦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우수관 개선 공사는 배수가 불량한 지점에 160m의 우수관을 새로 설치하고 우수처리구역과 이어지는 최종 방류구를 1곳 더 만드는 사업으로 이곳에서는 그동안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우수관로 매설 공사가 끝나면 우수 유량이 분배돼 피해가 줄어들 전망으로 우수관 개선 공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10억 7000만원이다.
이길재 유림동장과 김수연 유림동 통장협의회장은 "고림동 일원에 우수관 개선 공사가 진행돼 침수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고 전했다.
황미상 시의원은 "용인시 측에서 우수관 개선 공사 기간 중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등 공사를 잘 마무리 해달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의원은 이에 앞서 처인구 고림동 일원 2개소에 '상습침수지역 재난 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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