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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340만명…코로나 이후 최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08:44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11:41

3월 방한객 150만명 최대…2019년 대비 97%
3월 4주 방한 관광객 2019년 대비 100.2% 회복
중국인 100만명 돌파…미주‧유럽도 103% 회복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명이 한국을 방문해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특히 3월 방한 관광객은 약 150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규모로도 최대를 기록했다. 이 중 3월 4주 한 주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명으로,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 2024.4.29 [표=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이번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미국 코로나19 이전보다 20% 늘어…싱가포르 60%대 성장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24 명동 페스티벌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입구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선물로 받은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명동이 거대한 '팝업스토어'로 변신하며 5월6일까지 진행된다, 2024.04.26 yym58@newspim.com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했다. 2024년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3000명으로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19년 같은 기간 대비 방한 규모를 넘어섰다. 대만(30만6000명, 108.8%), 미국(24만4000명, 119.3%), 베트남(11만명, 100.4%), 싱가포르(6만8000명, 163.3%), 필리핀(10만8000명, 109.3%) 등은 회복률이 100% 이상으로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다. 10대 방한 시장은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가리킨다.

중국‧일본 등 성숙 시장의 회복도 두드러진다. 중국 시장은 101만5000명이 방한하며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2월에야 상대적으로 늦게 해외여행을 재개한 중국의 작년 방한객은 20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방한 시장 1위를 기록한 일본에선 1분기 66만6000명이 방한했다. 지난달 일본인 관광객은 34만명으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국내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과 봄방학을 맞아 2월 18만명 대비 2배 가까이 방문객이 증가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 전 스페셜 게임을 앞둔 지난 3월 16일에는 일일 일본인 방한객 1만3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평균 일일 일본인 방한객 규모인 7천3백 명의 2배 가까운 규모이다. 또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신한카드 외래객 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구로구에서 2월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이 7억6000만원에서 3월 18억9000만원으로 약 2.5배 확대돼 스포츠 등 대형행사의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보여줬다.

미주‧유럽 신흥시장 가파른 성장세…홍보지점 설치 효과도

미주‧유럽 등 신흥시장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4만4000명이 방한한 미국 외에도 호주가 5만1000명을 기록했 2019년 1분기 대비 146% 회복세를 보였다. 프랑스는 2만70000명이 방한해 142%, 독일은 3만2000명이 방한해 130% 회복을 기록했다. 홍보지점을 설치해 새로운 방한 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방한 관광객은 각각 2023년 1분기 대비 42%, 41% 성장했다.

아울러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케이티(KT) 외래객 방문자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체류 기간을 분석 결과, 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12~14일 머무르는 등 아시아 근거리 방한객의 평균 체류 기간(3~4일)보다 3~4배 이상 길게 한국을 여행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여행객일수록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지역 방문 시 중국인은 제주도, 미국인은 경기도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는 중국인의 제주도 무비자 입국과 미국인의 비무장지대(DMZ) 등 평화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골든위크‧중국 노동절에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 인기

방한 외래객은 앞으로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기간 특수를 보이는 등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총 10일의 징검다리 휴일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일일 1만명, 총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여행사 에이치아이에스(HIS) 집계에 따르면 크루즈 운항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도 예약이 전년보다 1502.1% 증가해 제주도는 해외여행 목적지 중 전년 대비 성장률 1위로 나타났다.

중국 노동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일일 1만6000명, 총 8만명 내외로 예상된다. 항공편, 크루즈, 페리의 예약률이 모두 호조세로 개별 관광객의 비자 발급량 역시 2019년 수치를 넘겼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일본 등 성숙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방한층인 2030여성 외에도 연령대 다변화와 성별 균형, 스포츠관광·교육여행 등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한다"며 "빠른 성장세인 미주·유럽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는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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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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