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고교 4곳 대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직무대행 조현진, 이하 우주센터)는 지난 6일부터 순천지역 고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34차시)' 과목을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 전남교육청 공식 진로교과로 승인받은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는 우주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강의와 다양한 팀 프로젝트로 구성된 과목이다.
순천 매산고(거점고)에서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 과목을 운영하는 모습 [사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제공] |
이번 과목에서는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류가 탐구한 자신의 위치와 의미를 살펴보며 우주관의 변천사를 알아본다. 더불어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우주환경 및 우주개발 이슈, 천체관측과 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VR콘텐츠 제작을 경험하게 된다.
조현진 원장 직무대행은 "본 사업을 통해 학교 안팎 청소년활동이 강화되고 우주과학 미래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우주센터는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과 연계한 우주과학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주센터는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24년 고교학점제 연계 우주과학 역량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5월부터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 받을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