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군비와 도비가 7대 3의 비율로 매칭되는 4500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충북 내 기초지자체 중 단 3개 지역만을 선정해 관광상품 발굴, 개발, 마케팅 등의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양 황금마늘주. [사진=단양군] 2024.04.29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업체와 협업해 관내 패러글라이딩장에서 수명을 다한 낙하산 원단을 재활용한'다용도 파우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다용도 파우치는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관내 유명 관광지의 대표적인 색감을 활용한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재활용을 주제로 한 우산, 에코백 등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고안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과 환경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기념품 개발로 '관광 단양'은 물론 '에코(ECO) 단양'의 이미지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돼 4000만 원의 관광 홍보 사업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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