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10대 성과'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청주시를 빛낸 주요 사업들을 취합, 분야별 분석을 거쳐 17개 성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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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경. [사진=뉴스핌DB] |
첨단산업·경제교통 분야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미래 첨단산업 도시 기반 마련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25분 생활권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이 후보에 올랐다.
꿀잼문화 분야는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자리매김 ▲불꺼진 담배공장, 문화명소 재탄생의 3개의 성과가 후보로 선정됐다.
도시재생·도농상생 분야는 ▲사람과 동네를 살리는 도시재생 선도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살맛나는 농촌, 정주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기반 마련 4개의 성과가 올랐다.
그 외 보건복지·환경·소통 분야에서 ▲빈틈없는 복지 인프라 구축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 ▲사계절 쾌적한 도심환경 개선 ▲청주형 소통 네트워크 확대 ▲다함께 누리는 평생교육환경 조성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진행되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7개 성과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시는 시민 투표와 종합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대 성과'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10년간 청주시의 성장과 시민 행복을 이끈 성과를 시민이 함께 선정하는 것은 통합 1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통합 기념일인 7월 1일을 전후해 10일(6월 28일~7월 7일까지)간을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기념식, 피크닉콘서트, 시민 토론회 등 청주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