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청렴연수원...'한 번은 꼭 신청해 들어야 하는 명품 교육'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전국 공직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4년 다산청렴교육이 공직자들의 큰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꽃피운 학문과 예술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산청렴교육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교육생들로 하여금 '한 번은 꼭 신청해 들어야 하는 명품 교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청렴 푸소4기단체. [사진=강진군] 2024.05.01 ej7648@newspim.com |
다산청렴교육은 2개 정규과정(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과 1개 수시과정(다산체험 청렴교육), 1개 특별과정(다산가족캠프)로 운영 중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03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달에는 정규과정 4회, 수시과정 5회를 진행, 370명의 교육생이 강진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일정을 기관 맞춤형으로 구성‧진행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9회 운영, 554명의 교육생이 강진을 다녀갔다.
일부 기관들은 '다산체험 청렴교육을 신청하고 싶은데 일정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며 '연수원 시설, 인력 등이 확충되어 보다 많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호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내비쳤다고 군은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산청렴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이 큰 만큼 질적으로 차별화된 교육의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소상공인, 푸소농가, 문화관광해설사 등 전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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