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재옥 "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 불발…정치 복원 거리 멀어 국민께 송구"

기사입력 : 2024년05월02일 14:39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4:16

"21대 국회, 민생법안 처리위해 최선 다해야"
"고준위·연금개혁 등 합의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등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을 두고 "정치 복원과 거리가 멀어 국민께 송구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마지막까지도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의사일정을 압박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이 오가는 국회를 국민께 보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2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아직 21대 국회가 끝나지 않았다. 국민들께서 통과를 기다리는 민생 법안들도 남아있다"며 "21대 국회가 민생법안 처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이태원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하고 오늘 행안위와 법사위를 각각 통과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처럼 여야가 합의하지 못할 법은 없다"고 했다.

또 "우리당이나 민주당의 주장엔 모두 국민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여야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조정하고 국회가 이태원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전향적 모습을 국민께 보인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에 대해선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아 오늘 법안처리를 못하게 돼 대단히 아쉽다"고 했다.

계속해서 "연금개혁 관련해선 여야 모두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협상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