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2일 대전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이 모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보내는 물품의 '국제특급우편요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3회 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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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일 대전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우편물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4.05.02 nn0416@newspim.com |
이날 우편요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대전우체국은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 지원과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했으며, 동구다문화센터에서도 천사의 손길을 통해 기부받은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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