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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K 추경호, 부산 당선인들에 원대 지지호소…"독배 마시는 데 부산이 도와달라"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1:12

"원내대표 출마 결단에 감사…덕담 오가는 자리"
"추경호, TK 출신이 약점이지만 일 잘하는 후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추경호 의원이 전날 부산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출신이자 TK(대구·경북) 지역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추 의원이 PK(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의 지지까지 받아낸다면 차기 원내대표 당선이 유력해 지는 상황이다. 

여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민의힘 부산 지역 당선인 12명은 부산 모처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4·10 총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서병수 의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3.12.21 pangbin@newspim.com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추경호 의원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가 잘하겠다. 독배를 마시는데 부산에서 좀 도와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추 의원님께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저희가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다만 어려운 (원내대표 선거 출마) 결단을 내려줘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여러 덕담이 오가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당내에서 원내수석부대표,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에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추 의원은 당내에서도 협상가로서 지지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전임인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마찬가지로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TK 출신이라는 것이 (추 의원의) 가장 약점이지만, 일을 잘하고 똑소리 나게 하는 스타일이라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4선 이종배 의원과 3선 송석준·추경호 의원이 3파전을 펼친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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