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념행사를 연다.
경기도 성남시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성남시]2024.05.07 observer0021@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6곳 노인종합복지관에서 400여 명과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15명)이 재롱잔치를 벌여 '산도깨비', '장구 도깨비', '상하이 트위스트' 등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또 초청 가수가 '떠날 수 없는 당신', '당신의 남자', '18세 님과 함께 트위스트' 등의 트로트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기념식에선 효행자 9명, 장한 어버이 3명, 노인복지 기여자 18명 등 모두 30명이 도지사·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오늘의 성남을 만들었다"면서 "지역 사회에서 인생 2막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소득·돌봄·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6곳 노인종합복지관에 연간 135억원을 지원해 여가 활동, 돌봄 서비스, 경로식당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70세 이상에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비 지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에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국비 11만원 별도)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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