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스낵바 IP 계승한 두 번째 타이틀...사전 예약자 55만 명 넘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는 8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Office Cat: Idle Tycoon)'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플레이어가 빈 공간에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세계적 사업 제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단순한 건물 관리를 넘어 다양한 기업과의 계약, 사무실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및 확장을 통해 사업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 게임은 경영 시뮬레이션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대부분의 연령층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트리플라] |
한편,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트리플라의 히트작 '고양이 스낵바'의 지식재산(IP)을 계승하는 두 번째 타이틀이다. 고양이 스낵바는 지난해 1월 글로벌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0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트리플라 측은 "고양이스낵바의 선전으로 작년 한 해 26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거둔 바 있다"며,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사전예약 단계에서 55만 명 이상의 예약자를 모집, 이는 고양이 스낵바 사전예약자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