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상구 마을기업인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상구 마을기업인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행안부는 마을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또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1곳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모두애(愛)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말한다.
시는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부산에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원예문화진흥원㈜'는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원예체험학습관 운영, 원예전문 인력 양성, 원예 제품 판매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으며, 지역 내 초중고 체험학습 재능 기부, 부산 노인복지관·장애인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봉사도 해오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선정에는 '원예문화진흥원㈜'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마을기업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부산시는 계속해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