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국토교통의 미래 기술…체험·관람 등 다채로운 볼거리 풍성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미래 선도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기술대전)을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대전은 제2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23-2032)에서 발표한 12대 전략 기술과 첨단 연구(S.T.A.R: Strategic Technologies and Advanced Research) 프로그램 중심으로 국토교통 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이다.
올해는 '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혁신성과 도전성, 산업 파급성 등을 갖춘 핵심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220개 참여 기관에서 8대 테마관을 구성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8개 테마관은 연구개발(R&D) 플러스관, 스마트SOC관, 국민생활안전관, 모빌리티관, 미래항공관, 탄소중립관, 산업육성관, 기술인증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빌딩, 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나가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술대전 둘째 날인 16일에는 "Global Build Up 2024"를 주제로 국제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세계 선도형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강연과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기술대전 첫 날에는 사전참가를 신청한 초·중·고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R&D 캠프'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과 연계해 혁신성과 도전성, 산업 파급성을 갖춘 국토교통 분야 핵심 기술을 적극 육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전적 과제에 나선 기업과 연구진 인재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