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분성산 생태숲에서 개발한 환경교육 '분성산 생태숲 공조 프로젝트'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새롭게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분성산 생태숲에서 초등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5.10 |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국가지정제도이다.
분성산 생태숲 공조 프로젝트는 분성산의 우수한 산림환경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대상 생태체험 미션을 통해 분성산 생태숲의 문화, 생태, 역사적 가치의 이해를 높이고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으로 지정된 분성산 생태숲 공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김해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숲과 더불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에게 폭넓은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현 산림과장은 "탄소중립이 더욱 중요시되는 요즘, 분성산 생태숲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함께 환경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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