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동서금동에 소재한 팔포십년다리 일원에 '사천바다어종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동서금동 소재에 조성된 팔포십년다리 [사진=사천시] 2024.05.13 |
동서금동 주민들이 바다어종을 활용한 트릭아트를 제작해 낚시객에게 어종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길거리를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시는 '사천바다어종 트릭아트 포토존'을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하고, 위치 및 디자인 선정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트릭아트 포토존에는 분홍 상괭이를 비롯해 감성돔, 참돔, 도다리, 노래미 등 사천바다를 대표하는 어종이 금방이라도 바다에서 튀어나올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트릭아트는 과학적인 화법 등을 통해 평면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착시효과를 이용하는 기법의 그림이다.
이 곳을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은 그림 속 바다 물고기와 재미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사진을 찍으며 색다른 재미와 유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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