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민간,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공공플랫폼으로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공공서비스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를 통해 DID* 기반 신원인증이 가능한 '디지털시민증' 발급을 기반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는 ▲디지털시민증(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정책자금지원(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청년만원문화패스) ▲15분도시 생활권맵(지도 기반으로 개인 생활권 주변 공공시설과 이벤트 정보 제공) ▲15분도시 공유공동체(부산 테마뉴스, 공공시설 안내·예약, 시민 소통게시판) 등으로, 시민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시민플랫폼' 서비스는 이날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효과를 사전에 검증하며, 올해 본사업을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수익형 사업방식)으로 추진해 민간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는 사용 편의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먼저 도입해 시민의 일상을 보다 더 편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추후 정식으로 출시될 '통합 시민플랫폼'은 부산만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보다 더 확대해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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