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5.16 |
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일대에서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부터 시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이래로, 소비둔화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즐길거리는 ▲소상공인 판매전 86개 부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관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5시 행사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채선주 ESG 정책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관계자 등 40여 명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현장에 마련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는 판매방송을 진행해 행사의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며, 방송 중에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은 관 주도가 아닌 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네이버와의 협력을 이끌어내 개최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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