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놀이터 조성·어린이 건강체험관·아동의회·아동권리 모니터링단·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318개 사업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아동친화 사업에 시 전체예산의 11.4%인 183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이다.
익산시 아동친화사업 모음집[사진=익산시]2024.05.16 gojongwin@newspim.com |
주요사업으로 생태 놀이터 조성사업,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아동의회 운영,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36개 부서의 318개 사업이 해당한다.
영역별 예산으로는 교육환경이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안전과 보호 27%, 보건과 복지 17%, 가정생활 16%, 놀이와 문화 8%, 참여와 존중이 1%를 차지했다.
또 영역별 사업수 비중은 교육환경이 24%, 놀이와 문화 19%, 보건과 복지 19%, 안전과 보호 17%, 가정환경 14%, 참여와 존중 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자치도 최초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해, 아동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매년 상반기에 발행되며,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익산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모니터링에 활용될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2021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도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2024~2027년)을 수립하고 사업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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