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과 전북에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털어 1200만원 상당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16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8)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과 전북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1200만원 상당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5.16 jongwon3454@newspim.com |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대전 유성구 및 전북 완주 소재 아파트 주차장 4곳을 돌며 잠기지 않은 차량 6대 문을 열고 현금과 상품권 등 1193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결과 지난 2일 광주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직업과 주거지 없이 지역을 옮겨다니며 숙박업소를 전전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021년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추가 범행 등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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