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교육부가 공고하고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 사업'에서 통합지원 유형으로 지정됐다.
16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국비 85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 권역별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인식교육 및 취업 안내 설명회 모습[사진=한경국립대] |
특히 권역 내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지원관 채용,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대여 등 통합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담당자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는 앞서 2023년도부터 기존의 '장애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진로・취업 지원 유형과 통합지원 유형으로 나눠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
다만 통합지원 유형은 기존의 장애학생 진로・취업 지원 선도대학 10개 대학 중에서 선정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 유일의 대표 국립대학교라는 위상과 국가적 책무 수행 기능으로 장애인 고등교육의 거점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국립대학 유일의 장애인 고등교육 특화 대학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