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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뜨거운 지구와 투자 공식 ① 기후 리스크 월가엔 '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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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들 기후 리스크 대응팀 신설
기후 파생상품 거래량 260% 급증
부동산 인기 지역 직격탄

이 기사는 5월 10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기후 위기가 지구촌 곳곳을 강타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큰 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에 대응하려는 헤지 수요와 홍수와 폭염, 산불까지 기후 재난으로 인한 잠재적인 손실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기업 및 농가가 급증하면서 기후 관련 파생상품 시장이 몸집을 불리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주식 트레이딩 부문과 외환 딜링룸에 기후 리스크 대응팀을 별도로 둘 정도로 지구온난화 문제의 존재감이 커졌고, 전문 투자 컨설팅 업체도 생겨나는 상황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2023년 기후 관련 파생상품의 일평균 거래 규모가 2000건을 상회, 전년 대비 260% 이상 급증했고 현재 체결된 계약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48% 늘어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후 재난에 직접 대응하거나 시장 변동성 확대를 포함한 간접적인 리스크에 헤지하기 위한 파생상품 시장 규모가 2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기후 리스크에 특화된 투자 자문사 파라미터 클라이밋의 마티 말리노우 창업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기고, 지구촌의 공급망에도 교란을 일으킨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관련 비즈니스도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파생상품 이이에 월가의 전통적인 재난 채권(cat bond) 거래 역시 대폭 늘어나는 모양새다.

와인으로 유명한 산타바바라의 포도 산지를 덮친 홍수 [사진=블룸버그]

두 가지 상품의 헤지 대상과 고객이 상이하지만 수요가 동반 상승하는 중이고,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기후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금융 상품을 개발, 설계하는 업체 아볼의 스콧 클렘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기후 관련 금융상품 시장이 추세적으로 커다란 외형 성장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욕과 도쿄, 파리, 독일 등 특정 지역의 재난 위험을 헤지하는 특화 상품도 트레이더들과 기업들 사이에 인기를 끈다. 해당 상품은 2023년 8월 데뷔했고, 당시 제철 공장으로 유명세를 타는 독일의 에센을 겨냥한 난방도일(heating degree day) 옵션만 5000건의 거래 기록을 세웠다.

기후 파생상품 거래량 추이 [자료=CME]

과거에는 기후 관련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파생상품 거래가 에너지 섹터에 제한됐다. 여름철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 냉방 제품 사용이 줄면서 전력 수요 역시 위축되고,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난방 기기 사용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수요가 위축된다.

에너지 기업들은 이 같이 우호적이지 않은 여건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는 경우를 옵션을 포함한 파생상품으로 대비했다.

하지만 이제 기후 리스크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손실을 일으키는 실정이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감독 당국이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움직임이다.

유럽 기업들은 이제 환경과 관련된 요인이 매출액과 이익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 혹은 기회를 감독 당국과 투자자들에게 공시해야 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2024년 3월 기업들에게 기후 관련 리스크의 명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최종 채택했다.

시장 중개업체 BGC 그룹의 니콜라스 언스트 이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모든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리스크를 충분히 헤지하거나 제대로 대응하는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업과 월가의 전문 트레이더 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 역시 기후 리스크를 포트폴리오 운용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꼬리를 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기후 민스키 모멘트'라는 용어로 자산시장의 리스크를 경고했다. 기후 재앙으로 인한 잠재 리스크를 투자자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부터 주식까지 자산 가치가 갑작스러운 하락을 연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부터 국제통화기금(IMF)까지 투자자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인식하지 않는 실정이고, 주식시장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쓴소리를 낸다.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GIC의 의뢰를 받아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와 오텍 파이낸스가 공동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전통적인 60-40(주식 60%와 채권 40%) 포트폴리오 전략을 따를 때 40년 누적 수익률이 기후 재앙으로 인해 10%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00년까지 지구촌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4도씨 이상 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60-40 포트폴리오의 장기 누적 수익률이 40% 가까이 떨어진다고 분석자들은 밝혔다.

GIC는 보고서를 내고 "투자자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리스크를 무시하고 있다"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가치도 기후 변화로 인해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월가는 입을 모은다. 해수면 상승이나 홍수로 인한 침수 리스크가 높은 지역과 산불 위험이 큰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장기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지구온난화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의 주택이 여전히 커다란 인기를 끈다"며 "투자자들이 현실적인 리스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사우스 및 노스 캐롤라이나, 델라웨어 로드 아일랜드, 뉴저지, 버지니아, 메사추세츠, 커네티컷 등 10개 지역이 미국에서 허리케인과 홍수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의 경우 2070년까지 해수면이 최대 21인치(53cm) 높아질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소위 오션 뷰 아파트나 주택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위험이 클 뿐 아니라 보험 가입도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 학술지 네이처에 지난 2월 소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홍수 위험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1210억~2370억달러 고평가된 상태다.

이른바 기후 이민도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호주의 국제 관계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에 따르면 2008년 이후 극심한 기후 여건으로 인한 이주가 연평균 2000만명을 넘어섰고, 2050년까지 수치는 12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정 국가는 직접적인 재정 부담을 떠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해수면 아래에 위치한 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사례. 해안 지역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인프라 건설에 매년 50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을 집행하고 있다.

산불 위험 지역의 부동산 가치 역시 하락 압박에 시달릴 전망이다. 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사태를 예측한 월가의 '빅 쇼트' 가운데 한 명인 데이브 버트는 미국 상원 증언에서 "2021년 기준 대형 신불 위험 지역의 보험료와 실제 피해 금액의 차이가 6배에 달했다"며 "보험업계가 이 간극을 줄이고 나서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최대 4950억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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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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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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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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