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포시즌스가든 등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맞아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롭게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장미원 가든패스는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해 원하는 시간만큼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가든패스' [사진=삼성물산] |
가든패스는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가든패스로 에버랜드 입장 후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 정원을 집중적으로 관람하고 2시간 안에 퇴장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으로 요금이 적용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예약 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되는 방식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숲과 정원 등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정원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가든패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