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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6언더파' 임성재 찰스 슈와브 2R 공동 4위 점프

기사입력 : 2024년05월25일 16:57

최종수정 : 2024년05월25일 17:15

김성현 김주형, 스코티 셰플러와 공동 15위…이경훈 김시우도 컷 통과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즌 초 부진했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7개를 뽑아내며 6타를 줄였다.

[샬롯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3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임성재. 2024.05.25 zangpabo@newspim.com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가 된 임성재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10언더파 130타)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헤이든 버클리와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지만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 71%의 안정된 드라이버 샷과 그린 적중률 89%의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는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2위 김성현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15위(3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포트워스=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주 PGA챔피언십에서 경찰에 체포됐던 스코티 셰플러의 '머그샷 티셔츠'를 입은 팬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도 등장했다. 2024.05.25 zangpabo@newspim.com

김주형은 2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타를 줄이며 공동 15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1라운드 2오버파 부진을 만회했다.

이경훈은 공동 30위(1언더파 139타), 김시우는 공동 60위(2오버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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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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