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후 3시39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39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돼지 농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119신고가 23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5명과 소방장비 28대가 현장 진화에 나서 2시간 17분만인 오후 5시 56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해당 돈사는 1층짜리 4개동 연면적 1520㎡ 규모로 3개동에서 어미돼지 500여두, 새끼돼지 2500두 등 총 300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이 불로 돈사 내 기숙사동에 머물던 외국인 근로자 포함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돼지 3000여두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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