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라이브커머스가 저가 채널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판매처로 부상했다.
- 지난해 300만 원 이상 초고가 상품 판매가 3배 이상 늘며 고가 상품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 가전·가구·여행·렌터카·미술품 등 고단가 카테고리 진입으로 라이브커머스의 채널 성격이 확장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그동안 '저가 채널' 이미지가 강했던 국내 라이브커머스가 고가 상품 비중이 확대되며 프리미엄 판매처로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중심을 벗어나 자사몰과 버티컬 플랫폼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가운데, 지난해 300만 원 이상 초고가 상품 판매가 3배 넘게 늘며 외형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샵라이브에 따르면 자사 솔루션 기반 '2026 비디오커머스 플레이북'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고객사의 라이브 등록 상품 수는 10만 건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3.6% 증가했다. 이는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중심 라이브커머스를 넘어, 브랜드 자사몰과 전문 플랫폼 중심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가 상품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0만 원 이상 고가 상품 수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300만 원 이상 초고가 상품 수는 전년 대비 3.3배 늘며 전체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배 이상 확대됐다. 평균 상품 가격 역시 약 15% 상승했다. 전체 상품 수 증가와 함께 초고가 상품 비중도 동반 상승한 셈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중저가 상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상품까지 소화 가능한 채널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는 리빙·여행 등 고단가 카테고리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전·가구, 프리미엄 여행 상품은 물론 장기 렌터카, 골드바, 미술품 등 고가 상품까지 라이브에서 거래되며 채널 성격이 확장되고 있다. 실제 오늘의집은 지난해 4월 라이브를 시작한 후 대형 가전·가구 등 고단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경동나비엔, 바디프랜드, 위닉스 등도 자사몰 라이브를 적극 운영 중이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도 프리미엄화가 확인됐다. 모두투어는 760만원대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최근 여기어때도 라이브를 본격적인 판매 채널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고관여 서비스 영역에서도 라이브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 SK렌터카는 그랜저, 제네시스 G80, 테슬라 모델S 등 인기 차종을 라이브로 소개하며 장기렌터카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도 1000만 원이 넘는 순금 골드바와 3000만원대 미술 원화 등 고가 상품이 라이브에 등장했다.
샵라이브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가 이제 단순 판매를 넘어, 설명과 신뢰가 중요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소화하는 채널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