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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의 '차량 털이'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천에서 또 차량 털이를 하던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구속하고 친구 B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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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군 등은 지난 22일 오전 4시께 부천 아파트단지 2곳의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에서 지갑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인천시 서구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가운데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아 문을 잠그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