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25% 감면...1100건 해당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5:08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약화 등을 고려해 올해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감면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지원 대책 일환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시행 중이며, 총 2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남원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4.06.03 gojongwin@newspim.com

국토부는 현재까지도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인해 도로점용료 감액을 권고하였고 이에 시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시민의 부담완화를 위해 3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3개월 고지유예하고 6월에 부과·징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은 6월 셋째주에 부과될 예정이며 부과예정 건수는 약 1100건이며, 약 7000여만원을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25% 감면 후 고지서가 발송돼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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