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철 옥산레이콘대표·이규진 두진건설 대표 회원 가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권호철 옥산레미콘 대표와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가 각각 1억원의 기부를 약속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권호철(왼쪽)·이규진 씨[사진 = 충북도] 2024.06.14 baek3413@newspim.com |
권 대표는 충북 88호, 이 대표는 충북 89호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아너는 지난 2015년 충북2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권광택 옥산레미콘 회장과 같은 해 충북2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의 아들이다.
이들은 모두 부친의 영향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형편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