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박홍근, 원 구성 지연 방지법 발의…"원내 1당이 상임위원장 선점"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4: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사위→사법위 변경...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원 구성 지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원내 1당에 상임위원장 우선 배분'을 제안했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별도 기구에 전담하도록 하고 명칭도 사법위원회로 변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26일 "개원 후 3주 넘게 원 구성이 지연된 원인은 무엇보다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분의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은 국회법 미비"라며 "한국 의회정치의 선진화를 위해 국회 정상화의 근본적 방안으로 원 구성 원칙을 제도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개정안은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 총선 민의에 따라 다수당의 소속 의원 중에 선출하도록 국회법에 명시하자고 제언한다. 그동안은 관례에 따라 다수당에서 국회의장을 선출해왔다.

상임위원장 수는 의석 비율에 따라 각 교섭단체에 배분하고 소속 의원 수가 가장 많은 교섭단체부터 배분된 몫만큼의 상임위원장을 우선적으로 가져가도록 한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 가운데 법사위·운영위 등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점하고 7개를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것과 유사한 구조다.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국회 사무처 산하에 법제 전담 기구에 넘기고 명칭도 사법위로 바꾸자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모든 법안의 통제권을 갖는 법사위원장 확보에 여야가 사활을 걸지 않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기한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회 임기 개시 후 6월 5일까지는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은 6월 10일까지, 상임위원장은 같은 달 12일까지 마무리하자는 것이다.

박 의원은 "국회가 공백 사태를 빚으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제는 국회가 각자의 기득권을 버리고 원 구성 협상의 중대 장애물을 스스로 제거하여 일하는 국회를 바라는 민의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안 대표 발의자인 박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민형배·윤후덕 의원 등 38명이 이름을 올렸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