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첫 출전 조지아, 7월 1일 강호 스페인과 만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7일 조별리그를 마친 유로2024는 이달 30일(한국시간)부터 '단두대 매치'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16강전 최고 빅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위 프랑스와 3위의 벨기에전이다. 미리보는 결승인 이 경기는 7월 2일 오전 1시에 열린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와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제레미 도쿠 등 스타군단의 벨기에는 너무 일찍 만난 우승후보들이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참가한 나라 중 FIFA랭킹이 가장 높다.
[사진 = 유럽축구연맹] |
프랑스-벨기에전 다음으로 주목을 끄는 경기는 개최국 독일(16위)과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21위)전이다. 둘은 6월 30일 오전 4시에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10위)는 스위스(19위)와 16강전 첫 경기인 6월 30일 오전 1시에 만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5위)는 7월 1일 오전 1시 슬로바키아(45위)를 상대로 8강진출을 노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6위)은 7월 2일 오전 4시 조지아와 이번 대회 가장 약체로 꼽히는 슬로베니아(57위)와 상대한다.
유로 본선에 처음 출전한 조지아(74위)는 16강 막차에 올라타 '무적함대' 스페인(6위)이라는 큰 산을 만난다. 두 팀은 7월 1일 오전 4시에 격돌한다.
네덜란드(7위)는 벨기에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온 루마니아(47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는 7월 3일 오전 1시에 열린다. 튀르키예(42위)는 오스트리아(25)와 7월 3일 오전 4시에 외길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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