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파 아메리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2연승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베네수엘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잉글우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론돈이 27일 열린 코파 2024 조별리그 B조 2차 멕시코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베네수엘라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
B조에서 베네수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로 가장 낮다. 1차전에서 30위 에콰도르에 2-1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15위)까지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2승(승점 6)을 기록한 베네수엘라는 최약체 자메이카(53위)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3전 전승도 기대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에 슈팅 18개를 허용할 정도로 경기 내내 밀렸다. 하지만 후반 1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세 살로몬 론돈이 성공시켰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38분 위기를 맞았다. 수비 과정에 베네수엘라의 나바로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허용했으나 골키퍼 로모가 멕시코 피네다의 슛을 막아냈다.
[잉글우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네다가 27일 열린 코파 2024 조별리그 B조 2차 베네수엘라전에서 페널티킥을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
같은 조의 에콰도르는 같은 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자메이카를 3-1로 완파했다.
2승의 베네수엘라가 B조 선두에 나섰고 에콰도르(1승1패 승점 3·골득실 +1)가 2위, 멕시코(1승1패 승점 3, 골득실 0)가 3위다. 자메이카는 2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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