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정제영 원장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하계연차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비전 및 추진현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중국 다롄에서 개최됐다. 리창 중국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에서 AI 시대 교육의 미래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국제적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4.0 연합'이 구성되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는 교육의 미래를 견인하는 교육 4.0을 구성하는 체계로 총 8가지의 핵심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주목하는 정책 사례로 우리나라의 AI 디지털교과서가 소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시대의 학습' 세션에 초청받은 KERIS는 국내 AI 디지털교과서의 비전과 추진현황을 공개했다

세션 주제 발표를 맡은 정 원장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소양은 단순한 기술적 지식을 넘어 우리의 사고방식, 행동양식, 그리고 가치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핵심역량"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직업 훈련, 그리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함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제공=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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