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강영석 익산부시장은 3일 신임 인사차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익산이 위대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우리 시민을 섬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부시장으로서 동료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도록 응원과 격려로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익산부시장[사진=익산시]2024.07.03 gojongwin@newspim.com |
강 부시장은 "익산은 편리한 교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오산업이 어우러진 성장 잠재력이 넘치는 도시"라며 "익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하고 정헌율 시장님을 도와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가 미래 먹거리로 삼아야 하는 산업"이라며 "특히 의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제가 챙기기에 유리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지난 1일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2일에는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직접 방문해 재해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선 막바지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산북천 재해복구공사 현장에서 제방 보강과 배수 통문 설치 상태 등 공사 과정 전반을 살폈다. 이어 용두산 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과 창리 배수펌프장 복구 현장을 차례로 찾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 부시장은 의사 출신 공무원으로서 코로나19 당시 전북도청 실무과장 자리에서 전북도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리 체계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강 부시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4년 김제시 보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전북도로 자리를 옮겨 역학조사관과 보건의료과장,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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