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혁신 주도...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신설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09:36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4일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단골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최대 5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최대 2천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300만원 상당의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사진=카카오]

또한 카카오는 선정된 시장에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자사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 디지털 튜터의 '1대1 맞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단골시장 참여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채널 성장을 희망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대면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채널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물품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입지 확보와 단골 유치를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2023년까지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그 결과 1583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새로 개설됐으며, 24만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확보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2023년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