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마스터플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명품도시로 개발할 예정인 토평 2지구 공공주택사업이 본격화된다.
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 컨셉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구리시] 2024.07.05 hanjh6026@newspim.com |
시는 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토평2 공공주택지구 컨셉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초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발 컨셉과 광역교통 등을 망라한 개발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한강변에 위치한 토평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290만여㎡를 따라 공동주택 뿐만아니라 기타 복합 용도 개발과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왕숙천과 강변북로(수석∼한남대교) 지하화 도로건설과 GTX 신규노선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교통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구리시만의 특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토평 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2025년 상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하고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 후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