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꿈의 59타' 또 나왔다…하필이면 임성재 우승 1순위 대회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3:5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주 후 열리는 디오픈 참가를 위해 톱랭커가 대거 빠진 가운데 임성재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대회에서 꿈의 50대 타수가 나왔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12언더파 5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5일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한 헤이든 스프링어. [사진=PGA] 2024.07.05 zangpabo@newspim.com

PGA 투어에서 50대 스코어가 나온 것은 통산 14번째다. 최근에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캐머런 영(미국)이 59타를 기록했다.

14번의 50대 타수 가운데 13번은 59타였고, 58타는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짐 퓨릭(미국)이 유일하게 달성했다. 퓨릭은 2013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9타를 쳐 50대 타수를 두 번이나 경험했다.

그러나 앞서 50대 타수 13번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5번에 불과하다.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인 스프링어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1997년생인 스프링어는 2020년 딸 세이지를 얻었으나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딸을 잃고 한 달 뒤 열린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그는 올해 PGA 투어에 데뷔했다.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이경훈, 김성현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7홀까지 버디만 6개를 뽑아냈으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2타 차 단독 2위, 재미교포 김찬이 8언더파 6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