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높은 수출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경기 개선세 다소 미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2024년 7월 경제동향' 발표
수출 5.1% 증가…무역수지 흑자↑
"물가상승세, 정부 목표에 근접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우리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4년 7월 경제동향'에서 "수출은 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가상승세는 물가안정목표에 근접하고 고용 여건도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조정되는 흐름을 보인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대외 불안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별 생산지수[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4.07.08 plum@newspim.com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2.2%로 연초에 높았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광공업생산은 3.5%로 나타났는데, 반도체(18.1%)의 높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1.9%)와 전기장비(-18.0%)의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제조업은 출하(0.2%)가 자동차(-4.0%)와 전기장비(-20.6%)를 중심으로 부진한 가운데 제조업 재고율(110.9%)은 소폭 상승하는 등 제조업 회복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제조업 수출출하(7.4%→1.3%)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내수출하(1.0%→-0.9%)는 내수 부진이 반영되면서 감소로 전환했다.

5월 건설기성(불변)은 -3.8%로 전월(-0.1%)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축부문(-0.8%→-5.9%)은 지난 2022년 이후의 건축착공면적 감소세가 반영돼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건축허가면적(-27.3%)도 높은 공사 및 금융 비용 등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건설수주(-35.4%) 또한 대폭 하락했다.

KDI는 "높은 건설비용 등으로 선행지표의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단시일 안에 건설투자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출은 IT 품목의 높은 증가세에 힘입어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9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일평균 기준 변동성이 높은 선박(103.6%→-35.1%)이 대폭 감소했으나 IT 품목(40.8%→54.6%)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입 감소폭은 확대됐다. 무역수지 흑자폭은 48.6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확대됐다.

소비는 일부 서비스업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에서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나 해외 소비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상품소비와 밀접한 소매판매액(-2.2%→-3.1%)은 감소세를 이어갔고 계절조정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7.5%→-9.2%)와 의복(-5.3%→-6.8%), 음식료품(-3.3%→-3.6%)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확대됐다.

서비스소비도 전월에 이어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서비스업생산 중 소비와 밀접한 도소매업(-1.4%)과 숙박 및 음식점업(-0.9%)이 감소세를 지속하며 소비 부진을 시사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를 기록하며 장기평균(100)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면서 전월(2.7%)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농산물(19.0%→13.3%)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전기⋅수도⋅가스(3.2%→0.9%)도 기저효과에 기인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KDI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근원물가 상승세(2.2%)가 물가안정목표에 근접했다"며 "농산물, 석유류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품목에서 고물가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광양항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3.04.27 ojg2340@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