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컨설팅은 시민들이 제안서 작성 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안 내용을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컨설팅 모습[사진=안성시] |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컨설팅'은 안성시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연구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연구회 회원 및 제안자, 사업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제안자의 생각을 듣고 제안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시는 컨설팅에 앞서 제안 공모 시 접수된 제안서를 통해 컨설팅 희망 여부를 1차로 조사하고, 컨설팅 희망 대상자 중 '대면' 컨설팅을 희망하는 제안자를 최종 조사 및 확정해 총 10건의 제안에 대해 진행했다.
한 제안자는 "다른 제안자의 의견도 함께 들으며 제안자 간에 의견을 나눌 기회도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1:1 대면 컨설팅을 통해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제안서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가 완료되면 검토의견서 등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예산에 편성할 제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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