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플로우가 신기술을 접목해 하역설비를 혁신, 물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스코플로우는 광양항 7선석 부두에서 니켈광석 등 원료 하역 설비에 충격완화장치를 개발·적용해 하역효율을 30% 이상 높였다.
포스코플로우에서 제공한 CSU(Continuous Ship Unloader,연속식 하역기) [사진=포스코플로우] 2024.07.09 ojg2340@newspim.com |
이 기술은 하역작업 중 발생하는 설비 파손을 줄이고 원료이탈을 12%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그룹의 물류비용 절감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니켈광석 주요 하역지인 광양항 7선석 부두가 운임 상승과 선박 대형화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조정수 물류운영실 실장은 "강건한 물류설비 인프라가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연 설비관리섹션 리더는 "향후 신규 화물 특색에도 설비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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