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적립 가입 회원 11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토스와 협력해 지난달 시작한 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가 누적 가입자 1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하면 결제 후 별도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한 다음 날부터 직전 14일 동안 CU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을 자동 분석해 적립 가능한 포인트를 확인하고, 사후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CU 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 [사진=BGF리테일] |
포인트는 1시간 내에 적립되며, 동일 점포 기준 하루 3회, 회당 최대 20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CU멤버십의 경우 직전 3개월 평균 구매 금액이 3만원만 넘으면 결제액의 2%를 적립해주는 VIP 혜택을 제공해 타 유통업체 대비 높은 적립률을 자랑한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한 달 만에 3000만 포인트가 적립됐으며, 하루 최대 6만 건의 신청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적립 완료 건수는 8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 서비스 이용자 중 일반 등급인 프렌드(Friend) 회원이 97%에 달해 기존 VIP회원보다 신규 가입자와 비정기 이용자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와의 협력 이후 CU멤버십 가입자도 25만 명을 돌파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앱테크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고객 혜택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금융 전문 기업과 협업에 나섰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