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소싱으로 가격 낮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업계 최저가 비닐 우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CU는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될 장마철에 대응하기 위해 55cm 비닐 우산 2종을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우산은 퍼플과 그린 색상으로, C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색상을 적용한 제품이다.
CU, 해외 직소싱으로 업계 최저가 우산 선보여 [사진=BGF리테일] |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전국 평균 강수량이 급증함에 따라 우산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CU의 최근 5개년간 우산 매출 증가율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올해는 43.3%로 급등했다.
올 여름 역시 기습 폭우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CU는 강화된 내구성을 갖춘 고급 EVA 원단과 강화 살대를 사용한 55cm 비닐 우산을 선보인다. CU의 자체 캐릭터가 그려진 65cm 네이비 장우산과 일회용 및 다회용 우의도 출시된다.
해외소싱 전담 글로벌트레이딩팀은 20여 곳의 해외 우산 전문 제조사와 직접 협상해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로써 수입 벤더사를 거치지 않고 매입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우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서영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책임은 "우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했다"며 "세계의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