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강도형 해수부 장관 "독도 포함한 해양영토 확고히 수호"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0:52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0:52

10일 국회 농해수위 참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독도를 포함한 해양영토를 확고히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관할해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8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독도' 단어를 삭제하면서 독도 수호 의지를 빠트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해수부는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수산업이 우리나라 수출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 기반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해운산업은 한진해운 파산이라는 아픔을 극복했다"며 "수산업 또한 낡고 오래된 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출입 경제에 기여하는 해운·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톤세제 일몰 연장 등 세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형 스마트항만 개발과 함께 권역별 항만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하겠다"고 언급했다.

2년 연속 수출액 30억 달러를 달성한 수산업에 대해서는 "김이 수산물 최초 단일 품목 수출 1조원을 돌파해 전 세계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산물 물가 안정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해양쓰레기 저감 노력과 관련해서는 "해양보호구역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선·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관리와 함께 연안·항만의 재난·재해 대응역량을 높이고 작업장 내 안전과 복지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plu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