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지역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분당구 일부 지역을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기도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분당구 일부 지역을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토지거래허가 구역도.[사진=성남시]2024.07.10 observer0021@newspim.com |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6.45㎢로 주거용을 제외한 용도의 상가, 오피스텔 등은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지정은 경기도가 국토부, 5개 시와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회의 결과 투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허가대상 여부는 허가신청 당시의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거래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는데 이행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토지 취득가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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