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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여군팀, 고공강하대회 상호활동 종목 첫 3연패…종합 여군 2위·남군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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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서 열린 대회 34개국 참가…역대 최대 규모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남군 부문 종합 동메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여군·남군 고공강하팀이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서 각각 종합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여군팀은 상호활동 종목에서 사상 첫 3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1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헝가리 솔노크주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이 참가했다. 대회는 상호활동, 정밀강하, 스타일강하 등 남녀 각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지선·이진영·박이슬·이현지 상사, 김경서 중사(진)로 구성된 여군 대표팀은 상호활동·정밀강하·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했으며, 상호활동 금메달과 정밀강하 동메달을 획득해 여군 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달 1∼12일 헝가리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한 특수전사령부 여성팀이 상호활동 강하를 완료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4.07.14 parksj@newspim.com

김희석·김연주·김진홍·이정선·강태솔·이원우 상사로 구성된 남군 대표팀도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했으며, 1995년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남군 부문 종합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호활동은 약 1만ft(약 3048m) 상공에서 항공기를 이탈한 4명의 강하자가 35초 동안 자유강하를 하며, 25개의 대형 가운데 경기 직전 선정된 5개의 대형을 얼마나 정확하고 많이 형성하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제5의 팀원'인 카메라 플라이어가 이들과 함께 강하하며 모든 과정을 촬영해 심판진에게 영상을 제출하는 임무를 맡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달 1∼12일 헝가리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한 특수전사령부 남군팀이 고공강하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4.07.14 parksj@newspim.com

총 8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상호활동에서 여군팀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며 총합계 176점을 획득, 2위인 중국(140점)와 3위인 브라질(112점)을 따돌리고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밀강하는 약 3500ft(약 1067m)상공에서 강하하여 반지름 16cm 원판의 중앙지점에 정확히 착지하는 종목으로, 중앙에서 1cm 멀어질수록 1점의 페널티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여군팀은 작년 대회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일강하는 약 7000ft(약 2134m) 상공에서 강하해 좌·우·역회전 동작을 각 2회씩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하는 종목으로 여군팀은 세 번째 출전 만에 팀 순위 2위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3개 종목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여군 부문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달 1∼12일 헝가리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한 특수전사령부 여군팀이 정밀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4.07.14 parksj@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는 남군팀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5년 대회 이후 매년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던 남군팀은 이번 대회에서 상호활동 8위, 정밀강하 7위, 스타일 강하 6위를 차지하며 사상 첫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전사는 올해 초, 자체 선발전을 통해 대회에 출전할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 대부분이 1000회 이상 강하 경험이 갖춘 베테랑 특전요원들로 각종 교육훈련과 임무수행을 병행하며 치열하게 대회 출전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특전사 고공센터에서 모의고공강하훈련(윈드터널)을 통해 적진 깊숙이 은밀하고도 정확하게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반복 숙달했다. 또한, 공중에서 의도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시켰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달 1∼12일 헝가리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한 특수전사령부 여군팀이 정밀강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4.07.14 parksj@newspim.com

앞서 지난 4월에는 3주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고공센터 전지훈련을 통해 공중침투를 통한 표적 제거 등 전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침투기술 숙달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고 육군은 전했다.

아울러, 상호활동 선수들은 25개의 규정된 대형을 완벽히 숙지한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형을 만드는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네 명의 신호가 맞지 않거나 한 명이 대형에서 분리되는 등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빼놓지 않고 실시했다. 선수 네 명의 무게가 일치해야만 강하 속도를 맞출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가벼운 강하자는 훈련 내내 허리에 납 벨트를 착용하는 어려움도 감수했다.

여군팀 이진영 상사는 "평소 실전적인 공중침투훈련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수많은 변수들을 극복하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고, 저를 언제나 믿고 응원해주는 남편과 딸, 그리고 하늘을 함께 누빈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달 1∼12일 헝가리 육군 항공부대에서 개최된 제46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 참가한 특수전사령부 여군팀이 상호활동 3년 연속 금메달 획득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4.07.14 parksj@newspim.com

남군팀 김희석 상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육군 특전대원들의 공중침투 능력을 입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남군팀이 사상 첫 종합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단장 조용옥 중령은 "오늘의 성과는 특전사의 강도 높은 실전적 교육훈련과 선수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을 압도하는 의지, 능력, 태세를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전사 "앞으로도 특전대원들의 전투기량 향상을 위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군 및 타군 특수부대와 다양한 연합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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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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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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