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내달 10일 도당대회 통해 확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 지역 소공인 권리당원들이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민병덕 국회의원(안양 동안 갑)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경기도 소공인 권리당원 민병덕 의원 지지선언. [사진=민병덕 국회의원실] |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회장, 조금재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 사무총장 등 경기도 지역 소공인 단체 관계자들은 17일 오후 2시 민병덕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경기도민의 미래와 소공인들을 위하여 민병덕 의원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써주기를 호소한다"며 "민병덕 의원은 그동안 금융재벌 대기업 갑질과의 투쟁으로 힘없는 우리를 지켜왔고. 제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우리를 위해서도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소공인들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매우 고통받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된 대책이 없다. 도시형소공인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있지만 소공인은 여전히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호소했다.
덧붙여 "위축된 내수 판로의 확대, 꾸준한 해외수출 지원, 원활한 정책 자금 조달, 안정적인 노동자의 확보,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소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확실하게 해결해줄 적임자는 민병덕" 이라면서 "민 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이 되어서 우리 소공인들을 위해 가열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민병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민생정책통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금리인하에 앞장 섰다. 22대 총선 직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22대 개원 국회에서 당론 입법을 지휘하고 있다. 당론 1호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2호 법안 '코로나 대출 만기 10년 연장법' 등이 당론 추진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오는 8월 10일 도당대회를 통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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